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특이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

그의 글을 읽으면 , 뇌도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요즘 이라는 베르베르의 신작을 읽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신이 혼합된 세계를 진짜처럼 접하게 된다.

 

책은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는데, 이라는 책의 수많은 스토리와 전개과정에도 불구하고 베르베르의 다른 책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 따온 아래 구절이 특히 마음에 든다.

 

숫자는 상징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생명이 발전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곡선은 사랑을, 교차점은 시련을, 가로줄은 속박을 나타낸다 .

 

1: 광물 , 그저 세로줄 하나로 속박도, 사랑도, 의식도 없는 물질의 단계이다.

2: 식물, 땅에 속박된 가로줄은 뿌리를, 곡선으로 위는 잎과 꽃을 하늘로 향하게 하여 하늘의 빛을 받아들인다.

3: 동물 , 땅도 사랑하고 하늘도 사랑하지만 매여있지 않다. 개의 곡선은 개의 입으로 하나는 물어뜯는 하나는 입맞추는 입이다.

4: 인간, 시련과 선택의 갈림길을 뜻하는 교차점으로 3 5 교차점에서 현자가 수도, 동물이 수도 있다.

5: 깨달은 인간, 2 정반대의 모양으로 위의 가로줄은 하늘에 매여 있음을, 아래의 곡선은 땅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 .

6: 천사, 이상 고통을 겪지 않는 사랑의 곡선이며 , 존재의 중심에서 나오는 순수한 나선이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땅으로 내려간 다음 , 높은 차원에 도달하기 위해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7: 신의 후보생, 5 같이 하늘에 매여 있는 가로줄이 있으나 아래쪽에는 세로줄로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숫자의 가운데에 작은 가로획을 그어 7 표현하는데 선택의 갈림길에서 시련을 겪어야 하는 단계를 뜻한다."

 

아직 책을 읽는 중이라서 8, 9, 0 등의 숫자에 대해서는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숫자의 오묘한 세계관 자체에 대해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은가.

8 9 저절로 유추할 있을 것만 같다.

 

현재까지 2권으로 나와 있는 책은 많이 나올 예정이라니

베르베르도 신의 세계에 대해 정말 하고 싶은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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